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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3분기 실적 발표

2018.11.07

글로벌 치과용 진단장비 선도기업 바텍(043150, 대표이사 노창준, 현정훈, www.vatechcorp.co.kr) 매출 548.3억, 영업이익 81.2억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한 가운데,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28.5억 원(전년동기 대비 3.9% 성장), 누적 영업이익은 294.4억 원(전년동기 대비 3.4% 성장)을 기록했다.

 

바텍은 전통적 비수기 시점임에도 전년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중 치과용 3D 진단장비의 매출액과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치과용 3D 진단장비는 교정, 임플란트와 같이 고부가가치 치료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로 선진국에서 호응이 높고 향후 성장이 예측되는 분야로 꼽힌다. 북미시장을 필두로 3D 촬영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바텍의 3D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3D의 비중 역시 전년 동기 51%에서 67%로 확대되며, 영업이익 개선에도 청신호를 보였다.

 

전세계 매출로는 북미, 아시아(한국 제외), 유럽에 매출이 17~32%선으로 고르게 분포하며, 단일 지역에 치우지지 않은 균등한 매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 6월 바텍의 3D 진단장비인 ‘Green Smart(그린 스마트)’가 중국 판매인증을 통과한 후 중국 시장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이미 전년 연간 총 매출을 초과한 것. 중국시장의 고부가가치 진료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현 중국 2D 시장 1위인 바텍이 3D 신제품을 적시에 선보인 것이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상승 추세에 힘입어 바텍은 오는 2020년경 중국 내 치과용 엑스레이 분야의 전체 1위(치과용 2D/3D 진단장비)를 차지하겠다는 전망을 밝혔다.

 

바텍은 전세계 치과 장비 업체 중 최초로 선보인 10년 보증제도가 품질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며 차별적 경쟁우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품질 강점을 토대로 하반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바텍은 가장 선량이 낮은 치과용 진단장비 ‘Green CT’를 기반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Green Smart’를 활용해 3D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신흥국가를 공략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강화한다. 2D, 3D 진단장비와 더불어 디지털 치과 전환을 위한 다양한 엑스레이 제품(구강스캐너, 구강 내/외 엑스레이 촬영 장비 등) 라인업을 구비,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권의 신흥 국가를 집중 공략해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선진 시장에서 선호하는 대형 촬영(large FOV) 장비를 신규 런칭하여,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치과의 디지털화는 선진국은 물론 신흥 시장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는 2D 도입을 건너뛰고 바로 3D 진단 장비를 도입하는 추세”라며, “전세계적인 3D 진단장비 도입 트랜드에 맞게, 바텍의 매출 포트폴리오 역시 3D로 비중이 옮겨가고 있다. 10년 보증 품질, 저선량 등 제품 성능과 발 빠른 고객 서비스를 갖춘 강점을 적극 살려, 시장 점유 1위 국가를 늘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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