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바텍(대표: 노창준, 안상욱)의 주력 제품인 치과용 CT 'PaX-i3D Smart(팍스아이 쓰리디 스마트)'가 최근 CE 인증을 획득했다.

CE 인증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유럽연합(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인증이다.

바텍이 이번에 CE 인증을 받은 제품 'PaX-i3D Smart'는 CT 한 번 촬영으로 2D와 3D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9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이후 올해 6월까지 900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시장에서는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바텍은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유럽은 해외매출 비중의 25%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PaX-i3D Smart 제품이 CE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시장에서의 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텍은 지난 1일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글로벌 수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